2018/091 CPA 공부를 시작하면서 얼마 전부터 CPA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가 있지만 블로그에 담을 성격의 내용은 아닌 것 같다. 돌이켜보면 진로 고민을 참 오래 했다. 전역을 앞둔 때부터 대학교 4학년을 지나서까지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는 듯하다. 1년 6개월 전에도 지금까지 준비해오던 일을 접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때에도 두려움이 참 많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달려나가는 설렘도 컸었다. 막 CPA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당시에는 내 인생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싶어서 이리저리 혼란스러웠지만 지금은 썩 덤덤해졌다. 단기간 공부해서 될 시험이 아니기에 공인회계사 합격이라는 관문이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지고 회계, 법, 경제 등 각 과목이 큰 벽처럼 다가오는 기분이다. 새롭게 배워야 .. 2018. 9.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