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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수험일기

수험생(이었던 것)

by Alcantara 2022. 7. 19.

2차 시험을 치른지도 어느새 한달이 다 되어간다.

6월에는 시험이 끝나기만을 기다려왔고, 시험 이후에 하고싶었던 일을 하는 7월에는 하루하루가 황홀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시험이 끝난 7월은 사실 그닥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하루들이 대부분이었다.

하고싶은 것들이 참 많았다. 꽤나 욕심을 부려서 하루 가용시간을 조각조각 나누어 하나씩 채워갔다.

세법학 공부, 영어공부, 독서, 기타 연습, 그림 연습 등등...

수험생활 내내 사람을 거의 안만나고 살았는데 지인들과 조금씩 약속도 잡고 사람도 만나면서 소중한 휴일을 만끽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요즘이다. 너무 집에만 있으면 재미가 없어서... 그래서 지금은 카페에 와서 이렇게 일기를 쓴다. 하고싶은 것도, 가고싶은 것도, 보고싶은 것도 너무나 많지만 금전, 날씨 등 여러 제약 요인이 많아서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다. 당장 저축해둔 돈도 1달도 되지 않는 사이에 다 써버렸다. ㅠ.ㅠ... 날이 좀 선선하고 돈이 있었다면 여행을 많이 다녀오지 않았을까. 별수없이 책속의 세상에 흠뻑 빠져서 수많은 텍스트를 요모조모 맛보고 있다.

지난 동차기간 공부하면서 느낀 점, 소소한 강의나 책 후기, 그리고 요즘 휴가를 만끽하면서 새로 배우고 느낀 점을 다시 좀 적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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