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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수험일기

9월 8일 수험일기

by Alcantara 2019. 9. 8.

(사진은 저번 달에 만들어먹은 떡볶이)

2019년 9월 8일 수험일기

현재 강의 진도
이승우T 원가관리회계 심화 18/31

복습 진도
김재호T 재무회계연습 3회독 끝
강경태T 세무회계연습 법,소,부 2회독 끝-> 현재 법인세, 소득세 3회독째 시작...
다이어트경제학 미시편 홀수 문제풀이 끝-> 거시편 공부 중

일기도 참 오랜만에 쓴다.
매주 써야지 생각만 하다가 어물쩡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아무튼 요즘에도 공부는 그럭저럭 잘 하고 있다.
대강 8월부터 공부 시작시간을 조금 앞당겨서
요즘에는 8시 20분~30분쯤 스터디카페 도착해서 늦어도 8시 40분에는 공부를 시작한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은 보통 10시...
9시 즈음 지나면 피곤해져서 그냥 일어날까 싶다가도 연습서 1~2문제를 풀고 나면 1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의도치 않게 10시 퇴근을 잘 찍고 있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주 3~4회씩 잘 하고 있다.
아무리 헬스장에서 30분만 운동을 하고 나온다 하더라도 이동 시간, 씻고 나오는 시간 포함하면
저녁을 대충 김밥으로 해결해도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책상에 앉기까지 대략 1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공부에 투자할 시간을 조금 줄여서까지 운동하는 게 아깝기는 한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시험 전까지 꾸준히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 것 같다.
보통 오후 5시가 지나면 머리에 슬슬 과부하가 오는지 방전이 되는 느낌이라...
그나마 운동을 하면서 잠시 완전히 공부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자리에 앉으면 회복이 된 느낌이다.
공부 시간을 조금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게 수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단 하루도 완전히 퍼져서 통으로 공부를 날린 적이 없으니 아직까지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어느새 9월이라니...
이 공부를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작년 이맘때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회계원리부터 꾸역꾸역 들으면서 시작했는데...
공부를 꾸준히 잘 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두렵기도 하고..

이번 달에도 계획한 공부를 힘겹게 끝내면 10월이 곧바로 다가올 것 같다.

며칠 전에 재무회계 연습서 3회독이 끝나서 전수로 1번 더 볼지, 기본 개념 정리용 문제만 볼지,
객관식으로 바로 넘어갈지 고민을 좀 했는데 그냥 기출베스트 객관식 교재를 보기로 했다.
시기상으로는 아직 1달 정도는 더 연습서를 봐도 되기는 한데, 사이즈가 큰 주관식 문제를
꾸역꾸역 붙잡고 있으니 느껴지는 부담감이 적지 않아서...좀 지치기도 하고 슬슬 쫄리기도 해서(쫄보임)
재무회계는 곧바로 객관식에 들어갔다.
아마 9월 안에 전수 1회독을 끝낼 수 있지 않을까.
기출베스트는 올해 1월에 사서 기본서 복습할때 조금 풀다가 넣어놓고 요번에 연습서를 보면서
사업결합, 연결회계, 지분법, 현금흐름표 정도는 챕터 복습이 끝날때마다 1번씩 풀었다(그래서 2~3번은 봄).
나머지 챕터는 본 챕터도 있고(수익, 리스, 법인세, 주당이익, 차입원가 정도)
아예 이번에 새로 보게 된 챕터(재고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투자부동산, 파생상품 등등)도 있다.
이번 달에는 기출베스트만 쭉 보고, 다음 달부터는 평일에는 기베, 주말에는 기출베스트 모의고사를 1회분씩 풀면서 시간 연습을 할 계획이다.

기베모는 엊그제 주문해서 받아서 잠시 펼쳐봤는데 뭔가 어려워보였다... 😞

세법 연습서는 정말 꾸역꾸역 보는 중
좀 사이즈가 작은 문제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데, 소득세 금융소득 앞부분 문제처럼
사이즈가 너무 크게 나오면 일단 자료만 봐도 뭔가 가슴이 먹먹...
대강 화요일까지 부가세를 보고 수요일부터 소득세 3회독을 시작했는데
금융소득 2문제를 보고 나니 2시간이 지나서 약간 현자타임이 왔다(인생...).

이번 주 월요일부터 이승우T 원가관리회계 심화 강의를 듣고 있는데
저번 달에 들었던 객관식 재무관리보다는 아무래도 이해가 더 잘 되고 부담이 덜해서 그런지
평일부터 오늘까지 쭉쭉 강의를 들었다.
31강이 완강이어서 아마 다음 주 주말이면 완강을 할 것 같고,
그 다음 주부터 국기법->퇴직,양도세->상속세 증여세 등등... 기타세법을 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9월 마지막 주에는 정부회계를 시작하고.

상법 기타회사는 저번주에 주말을 이용해서 들었다.
오랜만에 심유식 선생님 강의를 들으니 뭔가 반가운 기분.

강의를 듣는 시간 자체는 저번 달보다 더 많아서 9월에는 세법 연습서를 진득하게 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어떻게든 9월 내에 법인세, 소득세 3회독은 끝내야지.

08시 30분~22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서 공부 시간이 그리 모자라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더 해야할 것 같은 기분~
더 하자니 다음날 컨디션에 지장이 있을 것 같고...
공부를 하지 않을 때가 제일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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