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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수험일기

20년 1월 4일 CPA수험일기

by Alcantara 2020. 1. 4.

현재 공부 상황

재무회계
꾸준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고 그나마 전체 범위를 빠르게 볼 수 있는 과목
11월 말부터 김재호T 객관식 재무회계 파이널 교재로 넘어갔고 모의고사 중심으로 공부했다.
얼마 전 1회독 마치고 2회독 하는 중
8회분까지 1번 더 보고 틀린 문제 + 모의 시간연습 하면서 정리할 듯
기베 파이널이 어렵기는 한데 완전 쌩뚱맞게 지엽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는다.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순히 아주 깊숙한 내용을 물어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난이도의 기출문제에서 정답이 되는 포인트들을 하나의 문제 여러 보기에 넣어서 제시하다보니 계산하는 데 조금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정리용 교재로 확실히 좋은 듯.

원가회계
하끝 2~3챕터 정도 깔짝거리면서 임세진 선생님 강의 들을지 한참 고민했다. 그런데 위너스에 홍상연 선생님 파이널 강의를 보니 3일만에 정리하는 강의가 있어서 반신반의 하면서 결국 수강했다. 일단 지금까지는 만족스러움. 이론, 문제 해설이 자세해서 공부하기 편하다. 강의 시작할때 목표는 시험장에서 풀어서 3문제 맞추고 찍어서 2문제 맞추자 였는데, 1강에서 선생님이 이 교재만 잘 소화해도 8할은 건질 수 있다고 하길래 엥? 그렇게까지 많이는 필요 없는디요... 싶었다.
교재에 수록된 150여문제를 다 가져가지는 못할 것 같고 조금 추려서 챙길 것 같다.
이렇게 돌고 돌아서 똥꼬쇼를 하고 있는데 진작에 그냥 애초부터 임세진 선생님 객관식 들을 걸 그랬다.


세법
격일에 한번씩 계산문제 위주로 보고 있다. 조만간 김영서T 기출문제 계산편 3회독 끝날 것 같고(내일 소득세 사업소득 들어감), 이론편도 2회독 끝날 것 같다. 1월 중순에 하끝 나오기 전까지 최대한 봐놓고 하끝만 나오면 바로 하끝으로 갈아타서 계속 돌릴 계획.
하끝으로 마무리 정리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 고생을 해온 것 같다.

경영학
12월까지는 기출 위주로 보다가 요즘에는 하끝 OX 중심으로 보고 있음. 문제 위주로 보다보니 회독속도가 좀 빨라지긴 했다. 일단 하끝 중심으로 보다가 1~2주 정도 지나면 기출 위주로 넘어가지 않을까

상법
빈지노 덕분에 그나마 상법도 좀 상대적으로 자신있는 과목이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빈지노 2회독 끝났고 객관식 지문 단어장 빠른 회독을 위해 조금씩 추려가면서 공부 중. 불안한 마음에 정인국 선생님 기출문제집이랑 하끝도 샀는데 솔직히 하끝은 별로 필요 없는 것 같다.
하끝 매우 훌륭한 교재이지만 빈지노에 단권화가 잘 되어있는 상태에서 굳이 병행해서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음.
빈지노 어수법 모의 풀고 며칠 뒤에 하끝 어수법만 쭉 풀었는데 정답률이 꽤 괜찮았다.
빈지노 문제의 선지가 법조문을 거의 날 것으로 담아놓은 느낌이라 법조문이 시험에 어떻게 녹아서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하끝은 다시 집어놓고 빈지노 중심으로 보면서 간간히 기출문제집으로 실전 연습 할 계획

경제학
매일 밤잠을 설치게 하는 원인이다.
12월 초 객관식 강의 완강 후 미시+거시 다이어트 병행해서 공부하겠다는 꿈을 꿨지만 1달 동안 미시 다이어트밖에 볼 수 없었다. 1월 되어서야 거시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다이어트를 봤다가는 도저히 전 범위를 제 시간 내에 챙기지 못할 것 같아서 일일특강으로 넘어갔다. 4일만에 거시 전범위를 다 볼 수 있었고(그래봤자 120문제지만) 다시 거시만 쭉 보는 중.
그리고 지금 함경백 선생님 모의고사 강의 듣고 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6회분 진도별 모의 120문제를 다 외워서 가져갈까? 싶었는데 모의고사 문제를 보니 시험장에서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폭탄 문제가 매 회차마다 나와서 그 계획은 접어두기로 했다. 확실히 실전 연습용으로 좋은 것 같다.
문제 퀄리티가 좋은지 나쁜지는 전혀 판단할 수 없다.
대신 기출 복붙수준의 문제부터, 새로운 유형의 문제, 절대 제 시간에 풀 수 없는 문제까지 있어서 시험장에서 어떻게 문제를 건드려야 할지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

앞글자도 따주시고, 문제풀이 와꾸도 막 짜서 제시하고, 함스 매트릭스라는 이상한 풀이법을 알려주는데 이게 아주 신통방통했다. 나처럼 연립방정식 계산이 느린 사람에게 아주 좋은 듯.
A급,B급으로 추려주는 것도 좋고... 다만 교재와 강의를 구매하는데 망설이게 했던 오탈자가 모의고사 수업에서도 나타난다. 오탈자가 문제에 있기도 하고 해설에 있기도 하고... 강의도 좋고 내용도 좋고 진짜 시험에 맞는 최고의 수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교재 오탈자때문에 참 아쉽다.

앞으로 일특+ 함경백 모의 + 정병열 기출 돌리면서 정리할 계획


재무관리
12월 말 객관식 교재 꾸역꾸역 1회독 끝내고 하끝으로 넘어갔다.
하끝만 좀 잘 외우고 조져서 비벼볼 생각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얘는 전체 챕터가 5개 밖에 되지 않아서 회독은 다른 과목보다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부회계
기본서 꾸역꾸역 보다가 12월 말 정부회계 하끝 강의 들음.
잘한 것 같다. 하끝 교재가 매우 좋다.

국세기본법
가을에 기본강의 듣고 손도 대지 못함.
하끝만 믿고 갈게요...

원래 공부시간은 09시~22시(+@30분)을 유지했는데 요즘에는 09시 50분~23시로 바뀌었다.
일단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지를 못해서...
밤에 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보니 아침에 알람을 잘 못듣고 8시 넘어서 일어나곤 한다.
나름 건강한 멘탈이라고 자부했는데 시험이 다가오니 마음이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결과는 모르겠고 일단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 달려봐야겠다.

일기를 쓰고 나니 12시가 넘었다. 오늘은 내 생일인데 지금 이렇게 보내고 있는 시간이 몇 달 뒤에는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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