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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수험일기61

22.10.22 토요일 근황 및 생존신고 매번 블로그에 자주 글을 남겨놓자고 마음먹지만 포스팅이 영 뜸했네요. 신변잡기 위주인 수험생 블로그이고 이제는 그러한 글마저도 자주 올리지 않는 마당이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꾸준히 방문해주고 공감 하나씩 눌러주신 덕분에 게으름을 뒤로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아무쪼록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하 존칭 생략) 2차 시험 발표도 어느새 거의 두 달이 다 지나간다. 1달 전쯤에는 벌써 발표도 한 달이나 지났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또 한 달 전이다. 9월 이후 조금씩 템포를 올려가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특별한 건 없다. 강의 수강은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하고 혼자 많이 고민하면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통해 시험장에서 떨어지지 않을 답안지를 써내기 위해 많이 궁리하고 있다. 전반적인 공부 방향은 동차 때.. 2022. 10. 22.
회계사 2차 결과 발표 동차 결과 재무회계만 합격, 회합4유가 되었습니다.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없죠. 머리 좀 식히고 계획 정리한 뒤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아마 1차는 다시 볼 것 같습니다. 1차 준비는 겨울 되어서야 할 것 같고 그전에는 2차 과목을 아주 깊이, 진득하게 볼 생각입니다. 2022. 8. 29.
수험생(이었던 것) 2차 시험을 치른지도 어느새 한달이 다 되어간다. 6월에는 시험이 끝나기만을 기다려왔고, 시험 이후에 하고싶었던 일을 하는 7월에는 하루하루가 황홀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시험이 끝난 7월은 사실 그닥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하루들이 대부분이었다. 하고싶은 것들이 참 많았다. 꽤나 욕심을 부려서 하루 가용시간을 조각조각 나누어 하나씩 채워갔다. 세법학 공부, 영어공부, 독서, 기타 연습, 그림 연습 등등... 수험생활 내내 사람을 거의 안만나고 살았는데 지인들과 조금씩 약속도 잡고 사람도 만나면서 소중한 휴일을 만끽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요즘이다. 너무 집에만 있으면 재미가 없어서... 그래서 지금은 카페에 와서 이렇게 일기를 쓴다. 하고싶은 것도,.. 2022. 7. 19.
회계사 2차시험 끝 오랜만입니다. 글을 좀 자주 써보려고 했는데 3달이 지났네요. 동차시험 무사히 잘 치르고 왔습니다. 동차기간도 잘 보냈구요. 시험결과는 무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허허.. 나중에 또 일기 쓰겠습니다. 2022. 6. 26.
회계사 시험 대비 경제학 공부 기록 수강한 강의 및 사용한 교재 시기 강의 교재 점수 초시 김판기 기초경제학 김판기 경제학 기본강의 김판기 객관식 경제학 함경백 모의고사 강의 김판기 기초경제학 정병열 경제학연습 김판기 다이어트 경제학 함경백 모의고사 김판기 일일특강 경제학 정병열 기출문제집 40 재시 손병익 재시생 경제학 손병익 기출 파이널 손병익 기출문제집 정병열 경제학연습 황정빈 객관식 경제학(거시) 황정빈 경제학 체크포인트 40 삼시 윤지훈 재시생 미시경제학 김진욱 객관식 경제학 윤지훈 미시경제학 마인드 김진욱 거시경제학 입문 3.0 김진욱 경제학 워크북 정병열 경제학연습 정병열 기출문제집 이준구 미시경제학 이종화, 신관호 거시경제학 70 초시 때는 남들 다 보는 것처럼 김판기 강사의 경제학 강의를 들었고, 다이어트 경제학도 열심히 .. 2022. 3. 27.
회계사 1차 합격 삼시 끝에 합격했습니다. 270 -> 340 -> 420대 점수를 맞았으니 그래도 매년 유의미한 점수 상승이 있었네요... 안정권이라 커트라인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컷 보고 좀 놀랐습니다. 396이라니... 커트라인 396이 나올 정도로 쉬운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대체 몇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ㅠ 합격자 평균 점수와 전체 평균 점수와의 차이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동차 기간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2022. 3. 25.
회계사 시험 삼시까지 치르면서 느낀 공부 방향의 변화 (1) 초시 270점 재시 340점 삼시 420점 나는 2018년 9월에 회계원리를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했다. 그때 들었던 회계원리도 회계사, 세무사 학원의 수업이 아닌 전산세무를 비롯한 회계 자격증에 필요한 회계원리 수업이었고,.. 당시만 해도 일단 해보긴 하는데, 정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고 털고 나갈 생각이었다. 그렇게 회계원리를 들어보니 중급회계도 들어볼까 싶었고 중급회계도 들어보니 수업을 못따라갈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그대로 쭉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김현식 선생님 중급회계를 시작으로 거의 1년 반을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니 풀 수 있는 문제가 별로 없더라... 그때 경제학과 세법은 간신히 과락을 면했고, 회계학도 75점이라는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 경제학과 세법 모두 4.. 2022. 3. 4.
1차시험 끝 경영 70, 경제 72.5, 상법 87.5, 세법 65, 회계학 129 총점 424점으로 합격한 것 같습니다... 빌어먹을 경제학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입했고 거의 회계 세법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이 본 것 같은데 생각보다 더 잘나와서 참 다행이다 싶네요... 경제학에 엄청 시간을 많이 쏟았던지라 이번에 떨어지면 그시간에 세법학을 볼걸.. 하는 생각을 떨쳐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우여곡절 끝에 일단 한숨 돌렸습니다. 며칠 푹 쉬고 다시 일기 쓰겠습니다. ㅎㅎㅎ 2022. 2. 28.
생존신고 어쩌다보니 벌써 2월이다. 정신없이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시험도 코앞이다. 꾸준히 계획도 세워보고 모의고사도 쳐보면서 중간점검을 해왔지만 결국 이것저것 당장 필요하다 싶은 걸 닥치는대로 하게 된다. ㅋㅋㅋ 2,3교시 과목은 좀 잡힌 것 같은데 경영 경제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다. 1월 말까지 김진욱 선생님 객관식 경제학 수업을 들었다. 이제 다시 복습해야됨... 지난 가을 이후 경제학에 진짜 시간을 많이 썼다. 회계 세법보다도 제일 많이 공부한 과목이다. 근데도 일단 면과락만 하자는 게 목표라니... 경제학에 쓸 시간을 세법학에 쏟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ㅋㅋㅋ 3월 초에 주문하는 책이 회계감사가 될지 세법학이 될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열심히 달려야지. 2022. 2. 3.
갑자기 추워진 요즘 블로그 글도 안써버릇 하다보니 계속 미루게 된다. 시험 끝나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거의 잊고 살았다. 오늘도 오랜만에 방문자 수 확인하면서 그냥 인터넷 창을 꺼버릴까 하다가 왠지 머쓱한 기분이 들어서 일기를 써본다. 회계감사(도정환 동차강의), 재시생 미시경제학(윤지훈) 모두 완강했다. 두 강의 모두 일단 다 들었다! 정도일 뿐이고 다시 복습을 좀 진득하게 해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나마 경제학 강의는 복습을 아주 조금이나마 했지만 회계감사는 강의를 듣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빠르게 수강했다. 회계감사는 마음같아서는 그냥 완전히 덮어버리고 회세잼원 돌돌 하고싶은데 그러면 진짜 남는 게 없을 것 같아서... 매일 30분~1시간 정도만이라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근데 삼시생이 이래도 .. 2021. 10. 17.
CPA 재시 일기 15 (21.01.15) 작년에 사둔 위너스 1차 모의 꺼내서 풀어봄. 사놓고 귀찮아서 안 푼 모의고사 버리지않길 잘했다. 일반경영학 - 풀 때는 그럭저럭 쉽다고 느꼈는데 점수 매겨보니 안다고 생각한 지문을 후루룩 읽고 넘어간 게 꽤 있었음. 체감상 문제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선지를 꼼꼼히 읽고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지문은 단서를 확실히 점검하는 연습이 필요함. 해설도 객관식 교재나 기출문제집처럼 줄글로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 형식이다. 모의고사 공부할 때는 괜찮은 듯. 연습용으로 괜찮아 보여서 얼마 전에 출간한 모의고사 교재도 샀다. 그런데 모의고사 해설 보니까 정답률이 낮은 학생에게는 압축 강의까지 들으라고 권하는 건 별로였다. 재무관리 - 최근에 공부한 주제는 건드릴 수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서 가물가물한 건 손을.. 2021. 1. 15.
CPA 재시 일기 14 (21.01.03) 2020년이 됐지만 정말 놀랍게도 별 감흥이 없다. 그냥 하루가 더 지났구나, 시험이 다음 달로 가까워졌구나 정도의 생각일 뿐... 하루하루가 다르고 12월과 1월의 차이가 매우 크게 느껴졌던 예전과 달리, 요즘처럼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저 몸을 맡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면 조금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시험을 앞둔 초시생이던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좀 무디다는 것이다. 그저 되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평소와 다를바없이, 때로는 너무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경제학때문에 잠도 설치고... 어떻게든 비어있는 용량을 채우려고 허겁지겁 공부를 했는데 지금은 그저 덤덤하게 흘린 물건을 줍듯이 공부를 한다. 12월을 보내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상법과 경..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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