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계사, 세무사 책,강의 후기

정병열 재정학 연습

by Alcantara 2022. 3. 16.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25092

 

재정학 연습

『재정학 연습』은 〈재정학의 기초〉, 〈경제적 효율성과 시장실패〉, 〈외부성〉, 〈공공재이론〉, 〈공공선택이론〉 등 재정학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book.naver.com

작년 3월부터 세무사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봤던 책이다.

황정빈 강사의 기본강의를 들었고 강의를 듣는 동안에만 재정학 연습을 봤다.

배속 높여서 1.5~1.7 속도로 들었고 대강 완강하는데 12일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나무나 우리에서 재정학 기본강의는 이 교재로 진행하니까 결국 세무사 수험생은 거진 다 이 책을 보는 것 같다.

경제학연습을 보면서 느꼈지만 이 책도 서술이 매우 자세하고 문제도 넉넉히 들어가있어서 사실 이 책 하나만 봐도 시험 대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재정학을 처음 공부하면 낯선 경제학 이론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과락률이나 평균 점수를 보면 시험은 대체로 곧잘 보는 듯하다. 나도 경제학은 2년 내내 겨우 과락을 면할 정도였지만 세무사 재정학 시험은 70점 정도 받아서 여유있게 통과했다.

세무사 재정학 시험은 아무래도 말문제 비중이 높고 계산문제도 단순한 게 많아서 다들 한번 허들을 넘으면 그다음부터는 일정한 점수대의 실력을 유지하기 수월한 과목으로 보인다.

재정학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느낀 점은, 경제학처럼 문제가 나오는 게 아니라 일반경영학처럼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반복되는 지문이나 주제의 문제도 많고 이론의 핵심을 암기하고 있으면 빠르게 답을 고르고 넘어갈 수 있다.

나도 재정학연습은 기본강의 들을때만 1회독을 하고 완강 후 책을 덮고 황정빈 체크포인트랑 객관식 교재 위주로 봤다. 막판에는 객관식 교재도 덮고 기출문제집과 체크포인트를 많이 봤다.

이론 서술이 자세한 건 좋았지만 문제 해설이 좀 불편했다. 각 선지별 해설이 구분되어 있는 게 아니라 줄글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르륵 써져있어서 지문에 대응하는 해설을 직접 읽으며 찾아야해서 아쉬웠다. 황정빈 객관식 교재로 넘어간 가장 큰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