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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수험일기

재시 일기 11 (20.10.23)

by Alcantara 2020. 10. 23.

일기 한 번 쓸 때마다 시간이 한 달씩 지나가 있다...

6월까지는 매우 널널~, 7,8월에는 슬슬 신경 쓰임(그래도 날이 더워서 아직은 멀게 느껴짐), 정도였는데 어느새 10월도 다 지나간다.

공부시간도 좀 앞당기려고 하고 있다.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내고, 저녁 조깅 시간도 좀 앞당겨야지. 아주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은데 아직 부족한 게 많다..

회세잼원경경상 골고루 본다.

1순위 : 재무회계, 세법

2순위 : 경제학

3순위 : 재무관리, 원가관리회계

4순위 : 경영학, 상법

나머지 : 국세기본법, 정부회계

회계, 세법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실력이 올라온 것 같다. 정답률이 꽤 높다. 최소 70% 이상 맞고 무난한 챕터는 80~90% 정도 되는 것 같다. 지엽적이거나 어려운 문제에 신경 쓰지 말고 올해에는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 중이다.

작년에 객관식 재무회계 파이널 모의고사만 돌리다가 시험장 가서 기본문제 다 틀리고... 올해는 그러지 말아야지.

재무회계는 기출 베스트, 기출베스트 모의고사만 쭉 돌리고, 세법도 객관식 교재만 쭉 돌려야겠다. 다른 교재들은 기출문제집 없이 그대로 객관식 교재만 무한 반복하면서 돌릴 생각이다. 

경제학은 손병익 선생님 재시생 경제학 완강 이후 황정빈 객관식 경제학 거시편만 쭉 보고, 얼마 전에 1 회독이 끝나서 경제학 연습 미시편 보고 있다. 시험대비를 위한 교재 퀄리티만 생각하면 황정빈 객관식 경제학이 더 나은 것 같다. 그런데 미시경제학까지 그걸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다. 거시 돌리는데 한 달이 걸렸으니 미시도 그만큼 걸릴 듯해서 그냥 경제학 연습만 쭉 볼 생각이다. 어차피 미시경제학은 욕심도 없고... 미시에서는 절반만 맞아도 너무 감사할 것 같다. 거시&국제경제학에서 최대한 맞춰서 어떻게든 60점만 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재무관리도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보고는 있다. 이젠 기본서를 보지 않아도 얼추 공부하는 데에 큰 지장이 없는 것 같다. 올해에도 재무관리는 김민환 객관식 교재를 보고 있는데, 확실히 좋은 책이다. 보통 김종길 객관식 책은 해설이 불친절해서 다른 책을 기웃거리던데... 내 생각에 김민환 선생님 객관식 교재가 특별히 해설이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 해설보다도, 출제빈도가 낮은 챕터는 문제 수를 확 줄여서 공부 부담을 줄인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공부하면서 제일 애먹는 과목이 원가관리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 투입시간이 현저히 적어서 제일 낯설고 어렵다... 그래도 일단 표준원가는 넘겼으니 조만간 1 회독이 끝나서 이전보다 한결 더 빠르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임세진 객관식 교재가 이전과는 달리 문제수를 확 줄여서 훨씬 부담이 덜하다. 총문제가 300여 개 밖에 안되고, 필수 문제도 190여개 정도니까 이정도면 하끝하고 별 차이가 안난다... 일단 필수문제 위주로 보다가 주요 챕터는 다른 문제도 좀 풀어봐야겠다.

경영, 상법은 워크북과 기본서 위주로 보는 중 ㅎㅎ 머리 식힐 겸 보는지라 딱히 할 말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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