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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수험일기

세무사 2차 수험일기 1 (21.06.01)

by Alcantara 2021. 6. 1.

시험이 끝났지만 엄청 들뜨거나 신나지는 않는다. 그냥 떨어지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만 조금 들고...

만약 세무사 1차도 떨어졌으면 엄청 좌절했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어쨌든 1차 시험은 끝났고 세 달 뒤의 2차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세법학을 비롯한 2차 교재는 진작에 다 준비해뒀기에 곧바로 2차 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다. 월요일 아침부터 곧바로 세법학 유예 기본강의를 결제해서 듣고 있는데 긴 강의 시수의 압박이 꽤 있다.

매일 5강씩 듣고 있는데 솔직히 이 이상으로 더 듣는 건 무리인 것 같고 지금 템포를 쭉 유지해도 완강까지 한 달하고도 절반이 더 걸린다. 최소 6주.

오전부터 세법학을 공부해도 거의 오후 4시~5시가 되어서야 다른 과목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회계, 원가, 세법과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6주 간은 세법학과 다른 과목을 어떻게 잘 균형 있게 놓지 않고 갈 수 있을지가 핵심인 듯.

재무회계 - 기본서는 김현식,최창규,신현걸 중급회계, 고급회계

연습서는 김재호 재무회계연습 회계사 편을 볼 생각. 세무사 연습서도 사서 둘을 비교해봤는데 고급회계 빼고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냥 회계사용 보기로 함... 다만 고급회계 문제까지 다 푸는 건 쉽지 않을 것 같고 일단 기본서를 보면서 챙길 수 있는 데까지 할 예정이다. 현재 상황에서 그나마,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재무회계니까 어떻게든 회계학 1부에서 고득점을 맞아야 한다.

모의 연습은 김재호 재무회계 파이널 볼 예정임. 일단 세무사 편 다 보고 힘 닿으면 회계사 편도 볼 생각인데 솔직히 여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원가관리회계 - 강경태 기본서, 홍상연 연습서 보면서 중간중간 홍상연 선생님 모의고사집으로 실전 연습을 할 생각. 4월에 강의 들어두길 진짜 잘한 것 같다. 솔직히 세법학 +@ 다른 과목 연습서 강의 듣는 게 보통 일이 아님...

세무회계 - 노랭이 중간중간 보면서 연습서. 세무회계도 솔직히 자신 있는 건 아니어서... 어떻게든 60점대를 목표로 공부하려고 함. 어렵고 양도 많고 공부를 하지 않은 건 아닌데 그래도 영 막막함.

세법학 - 일단 강의 들으면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고 내용을 흡수해서 전 범위를 본다는 것에 우선하려고 함. 본격적인 암기는 완강 후 하자. 곧 올라올 동차 강의를 들을까도 생각했는데 완강이 최소 8월 이후인 걸 감안하면 내용을 도저히 소화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그냥 유예 강의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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