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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수험일기

세무사 수험일기 21.04.30

by Alcantara 2021. 4. 30.

미루고 미루다 티스토리 계정을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했다.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도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서 티스토리에서 글을 남기고는 있는데 머지않아 여기도 떠야 할 것 같다. 그냥 속 편히 개인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서 비용을 내고서라도 그냥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아 보인다.


아무튼 4월도 이렇게 지나가고 세무사 1차 시험도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달 공부를 돌이켜보면 원가는 생각보다 많이, 세법은 생각보다 적게 공부했다. 원가는 연습서 강의를 듣고 있다. 임세진을 들을까 다른 강사를 들을까 하다가 세진센세는 작년 강의에 이것저것 누더기로 기워놓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강의 러닝타임이 지나치게 긴 것이 부담스러워 선택하지 않았다. 위너스에 홍상연 선생님이 싸이버강의 스타일로 영상을 찍어놓은 게 있어서 그걸 선택했다. 강의 러닝타임이 40시간 미만이라서 가장 끌렸다.

열흘 안에 완강을 할 것 같다. 다행히 세무사 2차 원가관리회계는 1차와 갭이 크지 않아서 우려했던 것보다는 수월하게 공부했다. 평소에는 연습서 위주로 공부하다가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는 홍상연 선생님의 원가 모의고사집을 이용해서 연습을 했다. 초반에는 점수가 들쑥날쑥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권에 오른 것 같다. 작년까지 공부하면서 건너뛰었던 주제들도 챙긴 것이 도움이 된 듯하다.

세법은 기본서 위주로, 그리고 기타세법에 시간 투자를 좀 하느라 연습서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소득세 뒷부분까지 오기는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법인세까지는 보기 힘들 것 같다.

재무회계는 중간중간 기본서도 보고, 객관식 교재를 계속 봤다. 이것도 3월~4월 두 달간 몇 번 보다 보니 일정 궤도에 오르고 난 다음부터는 제자리만 도는 기분이 들어 며칠 전부터 연습서를 보고 있다.

재정학은 4월 초~중순까지는 꽤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이 과목도 공부를 하다 보니 안정권에 든 것 같아 공부 시간을 줄이고 요약서를 중심으로 보면서 중간중간 문제풀이 연습만 하고 있다. 일 투자 시간 1시간 30분 정도?

상법은 기본서를 보면서 얼마 전 출간한 윤승욱 480제를 사서 봤다. 5개년 기출 -> 1~3회 모의 순으로 봤는데 약점 보완에 좋았다. 앞으로는 기본서 중심으로 보면서 중간중간 기출 연습하면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 같은 책 무한 반복.

모의고사를 몇 번 봤는데 모두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 그래도 방심하지 않고 조금만 더 진하게 2차 위주로 공부를 하다가 시험이 임박해서는 객관식 위주로 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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